Surprise Me!

[선택 4·15] 목표치 높인 민주당 vs 텃밭도 흔들린다는 통합당

2020-04-03 0 Dailymotion

[선택 4·15] 목표치 높인 민주당 vs 텃밭도 흔들린다는 통합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총선이 여야 거대 양당 대결로 좁혀지는 모양새인데요.<br /><br />부동층, 중도층 표심을 끌어당기기 위한 여야의 전략이 사뭇 다릅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의석 목표치를 130석에서 140석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비례대표 선거에서 열린민주당 약진이 예상되자 지역구에서 표를 더 끌어내겠다는 전략.<br /><br />동시에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대세에게 표가 몰리는 '밴드웨건'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입니다.<br /><br /> "그냥 21대 총선이 아닙니다. 국가의 명운이 달려있고, 민족의 장래가 달려있는 역사적인 싸움입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가 '조국 사태'와 부동산 이슈 등을 빨아들이면서 민주당에 불리하지 않은 선거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반면, 미래통합당은 위기감을 자극합니다.<br /><br />전국 지역구 253석 중 겨우 38곳, 서울 내에서도 단 3곳만 우세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총선에서 승기를 꽂은 '텃밭' 서초 선거구까지 뺏길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4년 전 '180석 대망론'을 내세웠다 122석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1당을 뺏긴 아픈 기억에, 이번에는 약자를 밀어주는 '언더독' 전략으로 180도 돌아선 모양새.<br /><br /> "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충분한 의석수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우선은 '과반'을 넘어야 합니다."<br /><br />대세론이냐 동정론이냐, 부동층을 끌어안기 위한 여야의 정반대 전략이 총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